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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피크닉 페스티벌'과 폭스바겐 '블루 웨이브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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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피크닉 페스티벌'과 폭스바겐 '블루 웨이브 라운지'

입력
2018.07.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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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삼포 해변에 '블루 웨이브 라운지'를 마련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삼포 해변에 '블루 웨이브 라운지'를 마련했다.

올해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가 2018년 무더위를 즐기는 '미드나잇 피크닉 2018'을 찾았다.

미드나잇 피크닉 2018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강원도 고성군 삼포 해변에서 열리는 서핑, 뮤직 페스티벌로 푸른 동해 바다와 즐거운 음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젊은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 중 하나다. 이에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출시를 기념하고 브랜드를 알리는 '폭스바겐 블루 웨이브 라운지'를 미드나잇 피크닉 2018 현장에 마련했다.

과연 미드나잇 피크닉 2018 속 폭스바겐 블루 웨이브에서는 어떤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었을까?

여름철 핫 이벤트로 자리 잡은 미드나잇 피크닉 2018은 강원도 고성 삼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축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핑과 음악을 즐기는 축제다. 실제 현장에서는 서핑 스쿨을 비롯해 프리 서핑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해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레저스포츠 프로그램과 바다를 주제로 마련된 아트존, 플리마켓 등이 상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축제의 절정을 알리는 비치 콘서트가 특설무대에 마련되었다.

올 뉴 티구안 그리고 티구안 올스페이스

축제가 펼쳐지는 삼포해수욕장에 발을 들이자 곧바로 눈 앞에 자리한 올 뉴 티구안과 적재 공간을 늘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는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티구안은 컴팩트 SUV의 대명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차량이다. 특히 디젤게이트 이후에 재기에 나서는 폭스바겐코리아에게 있어 가장 효자와 같은 모델이기도 하다.

폭스바겐 그룹의 모듈형 플랫폼과 디젤게이트의 악몽을 씻어낸 개선된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를 조합한 티구안은 폭스바겐 특유의 견실한 완성도와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다시 한 번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더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선택

이 날의 주인공은 올 뉴 티구안이 아닌 최신 국내 출시를 알린 티구안 올스페이스일 것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올 뉴 티구안을 기반으로 개발된 롱휠베이스 모델로 해외에서는 7인승 모델로도 판매가 되는 파생 모델이다. 기존 올 뉴 티구안 대비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는 모델이다.

실제 올 뉴 티구안 대비 215mm가 늘어난 전장과 110mm가 늘어난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모델 대비 145L가 늘어난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2열 시트를 접을 때에는 최대 1,920L의 적재 공간을 활용해 캠핑이나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에 최적화된 여유를 제시한다.

해변에 그려진 티구안 올스페이스, 그리고 블루웨이브

해변에 전시된 올 뉴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뒤로 하고 해변 안쪽으로 조금 더 이동해보니 거대한 모레의 산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정교하게 제작된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샌드 아트가 자리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을 카메라로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뒤쪽에는 '폭스바겐 블루 웨이브'를 알리는 샌드 아트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삼포해변에 꾸며진 블루 웨이브 라운지

안내를 따라 해변 안쪽으로 걸었다. 그리고 저 멀리 푸른색 간판과 폭스바겐 엠블럼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폭스바겐코리아가 해변과 축제를 찾은 폭스바겐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블루 웨이브 라운지'였다. 안내를 받고 라운지 안쪽으로 이동하니 개인용 비치 체어와 함께 가족 단위를 위한 단체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장에서는 현장 진행 요원들이 이벤트 안내 및 다양한 도움을 줘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짐을 내려두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폭스바겐은 블루 웨이브 라운지를 찾은 고객들이 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비치타월을 증정하는 부스와 아이스크림 부스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고객들은 물론이고 폭스바겐 고객이 아닌 사람들도 'SNS 해시태그 이벤트'로 즐길 수 있는 슬러시 부스를 마련해 무더위를 잠시 쫓을 수 있도록 했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무더위

라운지에 짐을 내려두고 카메라를 들고 해변을 거닐었다. 무더운 날씨와 뜨거운 햇살이 느껴지지만 많은 사람들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바다와 가까워지니 해수욕과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또 곧 서핑을 즐기기 위해 전문 강사들에게 교육을 받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 한편에서는 패들링 또한 함께 교육되며 바다를 즐기는 법을 더 다양하게 제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폭스바겐코리아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해 크고 작은 부스와 체험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소니에서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아이웨어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클리 역시 참여해 SNS 참여 이벤트 등을 펼치며 브랜드를 알리는 모습이었다.

특별한 시간, 폭스바겐의 '비치 필라테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폭스바겐코리아가 마련한 또 다른 이벤트, 비치 필라테스가 진행되었다. 필라테스 전문 강사 두 명의 지도 아래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 필라테스를 즐기는 독특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모두들 강사의 지도 아래 낯설지만 또 열심히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필라테스 참가자들은 이벤트 게임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고 또 필라테스 후에는 시원한 바다에 뛰어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즐기는 축제에 먹는 것이 빠질 수 없는 것처럼, 미드나잇 피크닉 2018에도 푸드존이 마련되었다. 대신 해변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안쪽 주차장에 푸드존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푸드트럭들이 위치해 현장을 찾은 사람들의 '먹는 즐거움'을 책임졌다. 푸드존을 지날 때마다 다양한 음식 냄새에 발길이 잠시 멈추기도 했다.

늦은밤까지 펼쳐진 특별한 공연

미드나잇 피크닉 2018의 클라이막스는 역시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일 것이다. 초저녁부터 다양한 DJ들의 EDM 공연이 펼쳐졌고, 많은 사람들이 맥주와 칵테일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참고로 본 공연에는 현아, 로꼬&그레이, 장기하와 얼굴들, 넉살, 잔나비, DJ DOC 등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토요일 밤을 완벽히 즐겼다.

더 젋게, 더 즐겁게

최근 폭스바겐코리아의 활동을 살펴보면 디젤게이트 이전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이다. 특히 브랜드의 컬러 차체를 더욱 명확하게 하며 즐거움과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물론 한쪽에서는 여전히 브랜드에 대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 와중에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는 모습은 분명 긍정적으로 보일 것 같았다.

그런 생각과 함께 폭스바겐 블루 웨이브와 함께 한 미드나잇 피크닉 2018을 마무리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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