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119 안에서 구급대원에 주먹질… 폭행 건수 ↑

알림

119 안에서 구급대원에 주먹질… 폭행 건수 ↑

입력
2018.01.17 14:48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청주 상당경찰서는 17일 119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 10분께 상당구 문의면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운행하던 119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 B(36)씨의 머리와 목을 총 4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구급대원들은 손을 다친 A씨 아들을 태우고 충북 보은에서 청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이었다. A씨가 휘두른 주먹에 머리를 맞아 다친 구급대원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다쳤는데 구급차가 빨리 가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에서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5년 6건, 2016년 5건, 2017년 4건 발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 폭행에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라며 "폭행 증거 수집을 위해 구급 차량 내에 CCTV를 설치하고 구급대원들에게 웨어러블캠 64대를 배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