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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주변에 특급호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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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주변에 특급호텔 추진

입력
2017.10.19 10:3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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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건립계획안 승인

지상 18층ㆍ312실 규모

2020년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주변에 들어설 ‘판교비즈니스 호텔’ 조감도. 성남시 제공
2020년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주변에 들어설 ‘판교비즈니스 호텔’ 조감도. 성남시 제공

이르면 2020년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주변에 특급호텔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알파돔시티가 추진하는 ‘판교비즈니스 호텔(가칭)’ 건립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알파돔시티는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지역 7-3블록 2,410㎡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9,917㎡, 지하 7층, 지상 18층, 객실 312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건립한다. 호텔은 관광ㆍ숙박ㆍ비즈니스ㆍ컨벤션 등 복합기능을 갖춘다.

성남시는 판교비즈니스 호텔이 건립되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1,500여 개에 달하는 병ㆍ의원과 280여 개의 제약ㆍ바이오기업과 연구소, 1,000여 개의 첨단ㆍ벤처기업이 집적해 국내외 사업자들의 숙박 수요가 많지만, 호텔은 8곳에 불과한 상태다.

성남시는 이번 판교비즈니스 호텔을 포함, 정자동 관광호텔 등 2020년까지 모두 17개의 호텔을 짓도록 승인한 상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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