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22년 간 아스널을 이끌어온 벵거 감독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 벵거는 경기에 앞서 "심사숙고한 끝에 올 시즌 이후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이 끝까지 팀을 열심히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벵거의 발언 때문인지 이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는 아스널의 구름관중이 몰려들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조기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100' 고지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EPL 35라운드 스완지시티와 홈 경기를 치른다.
기성용은 경기에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하위권에 머문 팀을 위기에서 구하고 맨시티의 승점 100 달성 저지를 위해 사활을 걸 예정이다.
스완지시티는 8승 9무 16패(승점 33)로 17위에 쳐져 강등권과 바로 맞닿아 있다. 강등권인 18위 사우샘프턴과 불과 승점 4점 차다.
스완지시티 가르바할 감독은 기성용을 비롯해 팀의 주축 자원을 대거 출격 시켰으며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우승을 확정했음에도 주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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