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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실험' 최진철호, 잉글랜드와 무승부...조 1위로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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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실험' 최진철호, 잉글랜드와 무승부...조 1위로 16강행

입력
2015.10.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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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U-17 축구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진철호가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기분 좋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24일 칠레 코킴보 시립경기장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서 잉글랜드와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승점7)의 성적을 올린 한국은 브라질(승점6)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최 감독은 목표인 4강을 위해 주요 선수들을 아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이날 백업 자원들을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한국은 유주안(매탄고)과 이상헌(현대고)가 최전방을, 박상혁(매탄고)과 장재원(현대고), 이승모(포항제철고), 유승민(영생고)이 뒤를 받쳤다. 포백에는 이상민(현대고), 황태현(광양제철고), 김승우(보인고), 윤종규(신갈고)가 배치됐고 골문은 이준서(오산고)가 지켰다.

한국은 초반 주도권을 잉글랜드에 빼앗겼지만, 종종 위협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중반 터진 이상헌의 프리킥은 잉글랜드 수비진의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김진야(대건고)와 박명수(대건고)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은 후반 막판 기니전 결승골의 주인공 오세훈(현대고)을 교체투입하며 다시 한 번 ‘신의 한 수’를 노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팀은 결국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박종민기자 mi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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