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전주지검, 문재인 지지모임 동원 의혹 우석대 압수수색

알림

전주지검, 문재인 지지모임 동원 의혹 우석대 압수수색

입력
2017.03.29 16:10
0 0

최모 교수연구실ㆍ자택 등

컴퓨터 하드디스크 분석 중

전주지방검찰청 전경.
전주지방검찰청 전경.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모임 행사에 전북 우석대학교 학생들을 강제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은 29일 오전 최모 교수의 연구실과 학과 사무실, 태권도 특성화사업단 사무실,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입후보예정자가 참석한 포럼 출범식에 소속 대학생들을 동원하고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태권도학과 학과장인 최 교수 등 전ㆍ현직 관계자 4명을 전주지검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12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문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학과생 172명을 참석시킨 의혹에 대해 조사해왔다.

최씨 등 4명은 행사가 끝난 뒤 인근 식당에서 참석 학생들에게 1인당 3만6,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7,000원 상당의 영화 관람을 하게 하는 등 505만7,000원 상당의 기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