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22일 강원 강릉에 위치한 씨마크호텔에서 김기병회장과 백현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종인 강원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강원지역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크루즈 승선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계올림픽 기간 통역서비스 및 지역 안내 등의 업무로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전달식에서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원지역의 경제와 크루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20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크루즈 승선권(총 10개 객실)을 전달했다. 승선권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5월10일 출발하는 11만톤급 유람선 코스타세레나호를 타고 7박8일간 부산 속초 러시아 일본 등을 여행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016년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일본 등을 거치는 크루즈 전세선을 3년째 운항하고 있다. 이에 김 회장은 강원 속초항의 기반 시설 개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원 명예도지사로 위촉됐다. 백 사장도 강원 명예도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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