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카자흐 대통령과 정상회담

9일만에 외교일정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중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최순실 게이트로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고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겠다고 밝히면서 권한 이양 범위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외교일정은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인프라, 보건·의료 등 실질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 북핵·북한 문제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이어 공식만찬도 함께 했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MOU체결식이 끝난 뒤 악수하고 있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10일 카자흐스탄 대통령 국빈방문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서 박근혜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중동초교 어린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