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금, 사회적경제 Festival

황록(왼쪽에서 4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해서 변형석(왼쪽부터 차례대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송경용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공동의장, 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시민경제센터장, 양동수 사회적경제법센터 대표 변호사가 15일 서울 마포구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Festival'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대구에 본부를 둔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5일 서울 마포구 마포가든호텔에서 'Change and Impact, 사회적경제 Festival'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신보는 '사회혁신 비즈니스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성장 위주 경제환경에 변화(Change)를 유도하고, 협력과 포용적 성장으로 나아가는데 긍정적인 영향(Impact)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구 명지대 교수는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마리몬드와 언더독스㈜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또, 신보와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정부 지원제도, 창업과정의 어려움 등에 대한 공감토크쇼를 진행해 금융ㆍ비금융 애로사항에 대한 신보, KOTRA, 컨설팅 전문가들의 현장상담도 이어졌다.이날 행사 진행에 필요한 행사용품, 인쇄물, 다과 등을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조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붐업(Boom-up)은 양극화를 해소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초석이다”며 “신보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양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