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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컨페드컵에서 호주에 3-2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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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컨페드컵에서 호주에 3-2 진땀승

입력
2017.06.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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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엠레 찬(왼쪽)과 호주의 베일리 라이트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소치=AP 연합뉴스
독일의 엠레 찬(왼쪽)과 호주의 베일리 라이트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소치=AP 연합뉴스

2014 월드컵 챔피언 독일이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호주와 첫 경기에서 접전끝에 3-2로 승리했다.

선취골은 킥오프 5분만에 나왔다. 독일의 미드필더 라스 슈틴들(29ㆍ묀헨글라드바흐)이 율리안 브란트(21ㆍ레버쿠젠)의 오른쪽 측면 땅볼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파상공세를 막아낸 호주는 전반 41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호주의 톰 로기치(25ㆍ셀틱)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독일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로기치가 이를 다시 한번 슈팅, 골로 연결했다.

균형은 3분만에 독일에 의해 다시 깨졌다. 레온 고레츠카(22ㆍ샬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율리안 드락슬러(24ㆍ파리 생제르맹)가 침착하게 득점했다.

후반전에도 독일은 공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3분 조슈아 키미히(22ㆍ바이에른 뮌헨)가 환상적인 우측 침투 패스를 했고 고레츠카가 이를 받아 골을 넣어 점수 차를 3-1로 벌렸다. 호주가 곧바로 후반 11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것이 이 경기의 마지막 골이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칠레에 골 득실에서 밀려 B조 2위에 자리 잡았다. 칠레는 전날 카메룬을 2-0으로 꺾었다. 호주는 3위, 카메룬은 4위에 위치했다.

러시아 월드컵 1년을 앞두고 개막한 컨페더레이션스컵은 6개 대륙별 챔피언과 개최국 러시아, 2014년 월드컵 우승팀 독일 등 8개 국가가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AㆍB조에서 두 팀씩 준결승에 오른 뒤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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