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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만원대ㆍ아이유인나 투입' 현대차 i30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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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만원대ㆍ아이유인나 투입' 현대차 i30 승부수

입력
2017.04.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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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해 9월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국내 출시된 i30에 1,800만원대로 진입 가격을 낮춘 '스타일' 트림을 신설하고 배우 유인나와 가수 아이유가 등장하는 광고영상을 공개하는 등 '해치백 부활'을 위한 총력에 나선다.

20일 현대차는 맞춤형 옵션 프로그램 ‘마이 핏’(My Fit)’으로 고객의 합리적인 상품 구성을 돕고 전체적인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2017 i3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11년 2세대를 거쳐 지난해 9월 3세대 모델로 새롭게 진화한 신형 i30는 디자인, 주행성능, 실용성, 안전성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해치백 모델이다.

다만 신형 i30는 지난해 출시 이후 국내외 호평에도 특별한 신차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판매 부진에 시달려 왔다. 2016년 10월 648대, 11월 463대 등 출시초 ‘반짝’ 인기를 끄는 듯 했지만 12월 94대, 2017년 1월 84대 등 판매 급감에 이어 2월 410대, 3월 620대 등을 기록해 왔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연식변경 ‘2017 i30’는 가솔린 1.4 터보 모델은 기존 4개 트림에서 ‘스타일’, ‘프리미엄’으로 트림을 단순화한 부분이 특징이다.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 트림을 1,800만원대로 구성해 문턱을 낮췄고, ‘프리미엄’ 트림에서는 고객 선호 사양인 8인치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스타일’ 트림에서는 기존 상위 트림(모던)에서 기본 적용됐던 고급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이고, ‘마이 핏(My Fit)’ 맞춤형 옵션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마이 핏(My Fit)’은 기존 상위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편의사양, 실내외 패키지를 최저 트림에서부터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마이 핏’은 My 스마트 Fit 베이직/현대 스마트센스Ⅰ, My 익스테리어 Fit, My 인테리어 Fit 베이직/플러스, My 컨비니언스 Fit 베이직/플러스 등으로 구성된다.

‘2017 i30’는 가솔린 1.6 터보 모델의 경우 구매 고객 사양 선호도를 분석해 단일 트림인 ‘스포츠 프리미엄’으로 운영한다. 8인치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조향 연동 후방 카메라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디젤 1.6 모델은 경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 ‘스마트’와 최상위 옵션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 ‘프리미엄’으로 이원화했다.

‘스마트’ 트림에는 개성 있는 i30를 만들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외관 차별화 패키지(LED라이팅패키지Ⅱ)와 편의 사양을 중요시 여기는 고객을 위해 선호도가 높은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 패키지(스마트패키지Ⅰ, Ⅱ)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한편 최고 사양의 가격은 기존보다 125만원 낮췄다.

‘2017 i30’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4 터보 모델 스타일 1,890만원, 프리미엄 2,400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스포츠 프리미엄 2,470만원, 디젤 1.6 모델 스마트 2,170만원, 프리미엄 2,490만원이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i30 디스커버리즈: 아이유인나와 i30가 찾아가는 도심 속 핫플레이스’ 1편을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현대차 ‘i30디스커버리즈’는 가수 아이유와 배우 유인나가 펼치는 도심 속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의 모습을 통해 ‘어반 라이프(urban life)’에서 신형 i30가 가진 매력을 발산한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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