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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안동탈춤 배우니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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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안동탈춤 배우니 신나요”

입력
2017.09.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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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산면 온혜초등 학생들이 안동국제탈춤축제 기간을 맞아 탈춤 따라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온혜초 제공
안동시 도산면 온혜초등 학생들이 안동국제탈춤축제 기간을 맞아 탈춤 따라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온혜초 제공

안동시 도산면 온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안동국제탈춤축제를 앞두고 탈춤조직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탈춤 댄스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 14명 모두 참여한 ‘탈춤 따라 배우기’에는 교사들도 함께 탈춤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 춤 동작을 익혔다. 학생과 교사들은 “얼씨구”를 외치며 신명 나는 시간을 보냈다.

안동국제탈춤조직위원회에서는 매년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탈춤댄스를 보급하고 있다.

이기성(13ㆍ6년)군은 “탈춤을 옛날 문화재로 생각했는데 배워보니 요즘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남명자 교장은 “정신문화의 원류가 되는 많은 문화재가 학교 인근에 산재해 있다”며 “우리 문화를 학생들이 느끼고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됐다. 올해 행사는 ‘축제인간 말뚝이의 소원(Wish of Homo Festivus)’을 주제로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안동탈춤공원과 하회마을, 안동시내 일대에서 10일간 열린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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