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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00선 터치…10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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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00선 터치…10년만에 처음

입력
2017.11.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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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닥이 24일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800선을 밟았다.

코스닥지수가 800선 고지를 밟은 건 2007년 11월 7일(장중 고가 809.29)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5포인트(0.47%) 오른 800.55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포인트(0.15%) 오른 797.97로 개장한 뒤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휴장이어서 어제처럼 코스닥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다만 코스닥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3억원, 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외국인은 47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열린 최고경영자(CEO) 대상 간담회에서 “혁신·중소기업의 요람 역할을 하는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창업기업이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코스닥 시장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코스닥 상장 기업에 투자할 경우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하겠다는 게 골자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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