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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복귀는 길처럼"

입력
2016.03.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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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음악프로그램 '쇼미더머니5'로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길이 음악프로그램 '쇼미더머니5'로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길이 서바이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주요 화제가 된 하루였다. 2014년 4월 음주운전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길은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 무대에는 올랐으나 방송과는 거리를 둬 왔다.

방송계에 따르면 길은 5월 방송하는 음악채널 엠넷의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그는 가수 매드클라운과 같은 조를 이뤄 다른 프로듀서들과 경쟁을 펼친다. 방송 활동 재개이긴 하나 작곡과 프로듀싱을 겸하는 가수 활동으로서의 연장선에 있다. 길은 방송 중단으로 대중의 사랑을 이끌어냈던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의 ‘무한도전’ 복귀설이 심심찮게 나돌았고, 그를 섭외하려는 예능프로그램이 줄을 섰다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길은 자신을 ‘사고뭉치’라 부르며 방송 활동을 멀리해 왔다. 여느 연예인들과 달리 자숙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네티즌은 대체로 환대하는 분위기다.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에 기대를 표하고 있다. 2년 동안 자숙했는데도 조심스레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모양새에 대해서도 호감을 표시했다. ‘오래 기다리고 컴백한만큼 좋은 인상 많이 보여줬으면!’(dkim****), ‘완전 기대, 길아~ 너무 오래 기다렸다’(nana****) 같은 호감 어린 글들이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기사 댓글란에 올라왔다.

‘무한도전’을 통해 올해 안에 힙합 프로그램에 출연해야 한다는 임무를 부여 받은 정준하와의 만남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정준하는 ‘쇼미더머니5’ 도전을 선언한 상황이다. ‘정준하 심사를 길이?’(pros****) 등의 글이 두 사람의 2년만의 조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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