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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추정 뼈 발견' 세월호 침몰해역 수색…"추가 발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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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추정 뼈 발견' 세월호 침몰해역 수색…"추가 발견 없어"

입력
2017.05.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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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에서 현장수습 관계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에서 현장수습 관계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을 수습한 세월호 침몰 해역 수중 수색이 6일에도 이어졌지만 추가 발견은 없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각각 1시간가량 침몰해역을 수중 수색했다.

이날 수색은 특별 구역에서 이뤄졌으며 오전에는 종 방향으로, 오후에는 횡 방향으로 교차 수색했다.

추가로 발견된 뼛조각이나 유류품은 없었다.

이날까지 19일째인 수중 수색에서는 현재까지 22점의 뼛조각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1점이 전날 특별 수색구역에서 발견됐다.

뼛조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져 정밀 감식을 받고 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수습본부는 세월호 주변으로 사각 펜스를 쳐놓고 40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침몰 당시 해저면과 충돌하면서 많이 부서진 선미 측은 유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특별 수색하고 있다.

특별 수색구역은 종 방향으로 먼저 살핀 다음 횡 방향으로 다시 수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습본부는 단원고 여학생 객실이 있던 세월호 4층 선미로 진입하기 위한 5층 전시실 절단 작업도 이날 마무리했다.

7일부터 4층 선미로 진입하기 위한 천공(구멍 뚫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입로를 확보하고 지장물을 제거하면 8일부터 4층 선미를 처음 수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미수습자 조은화, 허다윤양의 흔적이 발견된 곳으로 우선 수색구역에 해당했지만 심하게 찌그러져 그동안 수색이 이뤄지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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