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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브라질 공격수 레오 가말류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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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브라질 공격수 레오 가말류 보강

입력
2018.01.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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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레오 가말류/사진=포항 구단 제공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양동현 등이 빠져나가는 공격진을 보강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1일 포항 구단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레오 가말류와 계약을 체결했다. 30대 초반의 베테랑인 가말류는 3일 메디컬 체크 후 4일 시작하는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가말류는 188㎝, 87㎏의 당당한 체구를 갖춘 중앙 공격수다. 지난해 하반기 브라질 세리에A 폰치 프레타에서 뛰며 15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포항은 가말류의 신체조건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피지컬을 십분 활용한 공중전에서 탁월한 강점을 보이고 헤딩 득점뿐만 아니라 볼을 지켜내는 능력도 좋아 공격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구단의 기대다.

포항은 "9월부터 약 2개월 동안 박진섭 당시 코치(현 광주 감독)와 김성진 스카우트가 브라질에 머물며 영입 대상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고 식사를 함께하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인성까지 점검해 가말류와 중앙 수비수 알레망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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