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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춘향제 전통과 현대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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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춘향제 전통과 현대가 만난다

입력
2015.03.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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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춘향제는 전통성을 기반에 둔 현대적 문화축제로 열린다. 전북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9일 올해로 85회째를 맞는 춘향제의 프로그램과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올 춘향제는 ‘춘향! 사랑을 그리다’를 주제로 전통문화와 공연ㆍ전시, 놀이 및 체험, 부대 행사 등 모두 4개 분야,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체적으로 전통을 유지하면서 젊은 층까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프로그램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통문화 부문에서는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와 춘향제향, 사랑등불행렬, 춘향국악대전 등이 마련된다. 공연 및 전시 부문에서는 세기의 사랑가, 빅터 춘향, 국악대향연, 여성국극, 해외 초청공연 등이 관객을 찾아간다.

춘향시대 속으로, 사랑 체험, 힐링 걷기대회, 춘향 제주 나눔, 사랑을 위한 길놀이 공연, 춘향 그네체험 등의 체험 행사와 춘향사진 촬영대회, 춘향사랑 백일장대회, 판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 광한루원에 춘향선발대회와 춘향시대 속으로, 주요 공연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축제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또 다른 행사장인 요천에는 양귀비 꽃밭, 섶다리, 돛단배 등을 만들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안숙선 제전위원장은 “세계적인 사랑축제라는 명성을 잇는 전통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창의적으로 변화하는 춘향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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