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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유망주 이가영, NH투자증권과 3년 후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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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유망주 이가영, NH투자증권과 3년 후원계약

입력
2017.12.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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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오른쪽)./사진=NH투자증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NH투자증권은 28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 골퍼 이가영(18)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가영은 올해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국가대표 출신으로 활약해 온 골프 유망주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저소득 가정 우수고등학생 40명과 스포츠장학생 3명을 지원하는 희망나무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가영 프로도 NH투자증권 ‘희망나무스포츠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올해까지 2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가영은 올해 1월 호주에서 개최된 ‘아본데일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하는 등 최혜진과 더불어 아마추어 최강자 출신이다. 아울러 KLPGA 팬텀 클래식에도 출전해 7위를 기록했다. 이가영은 내년 시즌 KLPGA 점프투어를 시작으로 드림투어를 통해 1부 투어 시드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이가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든든한 후원을 받고 안정적으로 골프에 매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1부 투어 자격을 획득해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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