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법무법인 원,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에 ‘토털 법률서비스’ 지원 “

알림

법무법인 원,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에 ‘토털 법률서비스’ 지원 “

입력
2018.05.03 14:34
0 0
그림1 법무법인 원의 이근동(앞줄 오른쪽 두번째) 변호사 등이 자카르타 현지에서 ‘코리아 데스크’ 사무소 개설 행사를 열고 있다.
그림1 법무법인 원의 이근동(앞줄 오른쪽 두번째) 변호사 등이 자카르타 현지에서 ‘코리아 데스크’ 사무소 개설 행사를 열고 있다.

법무법인 원은 3일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지 투자를 고려 중인 한국기업에 법률자문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자문 전문 로펌인 움브라(UMBRA)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자카르타에 연락부서 격인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했다. 인도네시아는 법률시장을 개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법률 관련 업무를 진행하려면 현지 제휴가 필수적이다.

원은 이에 더해 외국 투자 업무에 특화된 변호사들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한국계 현지 변호사를 코리아 데스크에 배치함으로써 한국 본사와의 완벽한 협력 자문 체제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코리아 데스크’ 업무를 총괄할 팀장은 최근 8년간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자문 업무를 맡아 온 이근동 파트너 변호사가 맡았다. 이 변호사는 “투자 진출을 하려는 한국 기업이 시행착오 없이 안착하도록 돕는 일종의 예인선이 되려 한다”면서 “단순하고 소극적인 법률자문을 넘어 기업을 새로운 사업기회로 이끌고 밀어주는 적극적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지역의 최대 강국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11월9일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첫 순방국으로 정하고 신(新) 남방정책을 천명한 뒤에는 그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원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나라”라면서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의 투자 진출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왕구기자 fab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