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 전소미(소미)가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0일 JYP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희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전소미의 전속계약 해지 발표에 자연스럽게 대중의 이목은 그 배경에 집중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JYP 측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공식입장 외에는 추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전소미의 향후 행보나 소속사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JYP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식스틴’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전소미는 이듬해인 2016년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전소미는 이 외에도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 같은 행보에도 불구하고, 현재 트와이스에 집중하고 있는 JYP 내에서 전소미의 가수 데뷔 시기는 미지수였다. 이러한 가운데 전소미와 JYP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전소미의 향후 행보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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