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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만에 터진 손흥민 골, 이어진 페널티킥 득점 취소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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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만에 터진 손흥민 골, 이어진 페널티킥 득점 취소는 왜?

입력
2018.03.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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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토트넘 손흥민, 리버풀전 선발 출격/사진=연합뉴스

한동안 주춤하던 손흥민이 다시 골 맛을 봤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46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16강 로치데일(3부 리그)와 재경기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손흥민은 전반 23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후 골대 중앙에서 오른발 슛을 때려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힘을 냈다. 후반 20분 이번에도 라멜라의 그림 같은 패스에 힘입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골을 지난 1월 14일 에버튼전 이후 46일만이자 시즌 12,13호다. 지난해 5월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전 이후 시즌 첫 멀티 골이기도 하다. 눈 속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과 후반에 터진 페르난도 요렌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28분 멀티 골을 만드는 페널티킥도 넣었지만 슛 직전에 멈칫했다는 판정이 나오며 골은 취소되고 오히려 경고를 받았다. 페널티킥 취소 이후 토트넘은 전반 31분 득점을 허용해 1-1로 맞섰다.

페널티킥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요렌테와 더불어 손흥민의 해트트릭이 작성될 뻔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FA컵 8강에서 스완지시티와 맞붙게 된다.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전날 셰필드를 꺾고 54년 만에 FA컵 8강에 안착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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