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피겨 ‘개인 최고점’ 유영ㆍ김예림, 나란히 5ㆍ6위

알림

피겨 ‘개인 최고점’ 유영ㆍ김예림, 나란히 5ㆍ6위

입력
2017.10.15 07:38
0 0

김예림/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유영(13ㆍ과천중)과 김예림(14ㆍ도장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나란히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유영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치른 2017-2018 ISU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61점, 예술점수(PCS) 54.67점에 감점 1점을 합쳐 117.28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0.42점을 받은 유영은 총점 177.70점으로 32명의 선수 가운데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는 유영이 지난달 처음 출전한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의 점수를 뛰어넘는 개인 최고점이다.

김예림은 기술점수 64.98점, 예술점수 50.44점을 합쳐 115.42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합친 총점은 167.64점으로 전체 6위에 올랐다. 김예림 역시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 165.89점을 경신했다.

이날 유영은 '캐리비안의 해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초반 세 번의 점프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해 수행점수(GOE)를 챙겼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루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후반부 점프에서 감점을 받았다.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가 부족한 데다 착지 후 엉덩방아를 찧었다.

영화 '라라랜드' OST에 맞춰 연기한 김예림은 큰 실수 없이 차분하게 연기했다. 마지막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GOE가 0.50점 깎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점프 과제에서 모두 GOE를 쌓았다.

남자 싱글에서는 이시형(판곡고)이 총점 176.16점으로 10위, 차영현(대화중)은 151.36점으로 16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1위는 러시아의 소피아 사모두로바(192.19점), 남자 싱글 우승은 이탈리아의 마테오 리초(229.18점)가 차지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HS포토] 최시원-강소라-공명, 이렇게 하트 남발하면 너무 감사합니다

[2030뉴트렌드]디저트 노마드족, 눈길 사로잡는 비주얼 '갑' 디저트는?

[준PO] '깜짝 스타' 노진혁, 4차전 선발 출장...박석민, 벤치 대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