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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강원 양양 3년 만에 하늘 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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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강원 양양 3년 만에 하늘 길 개통

입력
2018.08.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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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주 3회 양복 운항

[한국일보 저작권]무안국제공항 전경
[한국일보 저작권]무안국제공항 전경

전남과 강원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10일부터 12월말까지 주 3회(금ㆍ토ㆍ일) 무안~양양 노선을 왕복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운항 항공사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KEA)이며, 운항시간은 무안공항 출발 오전 10시, 양양공항 출발 오전 11시50분이다. 소요 시간은 1시간 20분이며 편도 요금은 성인 9만4,000원, 어린이 7만6,000원, 군인 7만1,500원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5월5일부터 7일까지 시범운항 중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 지역 관광교류 및 활성화, 교통불편 해소 등 하늘길 개설의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추진됐다. 전남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강원도 방문 기피 원인으로‘대중교통의 불편함’이 1위로 꼽혔다.

현재 강원도에서 광주를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속초에서 6시간30분(1일 1회), 강릉에서 5시간 30분(1일 5회)이 소요되고 있다. KEA는 8월 한달 간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2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무안~양양 노선은 전남과 강원을 잇는 하늘길로 그동안 취약했던 대중교통망을 보완하는 의미 있는 운항”이라며 “지역민들에게 보다 많은 항공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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