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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교사 일가족 9개월간 유럽횡단 ‘독도홍보’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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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교사 일가족 9개월간 유럽횡단 ‘독도홍보’ 대장정

입력
2017.05.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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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독도는 한국땅”

독도홍보 캠핑카 타고 30여 개국 횡단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9개월간 독도홍보 유럽횡단 대장정에 돌입한 교사 일가족이 출발 전인 25일 이상모 독도재단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민준, 이 대표, 윤용선, 소은, 민하. 독도재단 제공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9개월간 독도홍보 유럽횡단 대장정에 돌입한 교사 일가족이 출발 전인 25일 이상모 독도재단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민준, 이 대표, 윤용선, 소은, 민하. 독도재단 제공

부부 초등학교 교사와 3자녀 등 일가족 5명이 9개월간 독도홍보를 위한 시베리아와 유럽횡단에 나섰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이 가족에게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캠핑카 랩핑과 홍보물 제작을 위해 115만원을 지원했다.

경남 거창 아람초 교사인 윤용선(41)씨와 거창 주상초 교사인 부인 한나씨, 윤민준(12)군, 소은(10)양, 민하(5)군 일가족은 28일 강원 동해항을 출발,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윤 교사 가족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항구와 혁명광장, 독수리요새 등을 캠핑카로 누비며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유인물을 나눠주는 등 독도를 홍보했다.

윤 교사 가족은 내년 2월 초까지 9개월 정도 하바로프스크와 이르쿠츠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와 핀란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30여 국가를 도는 대장정을 한다. 이들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도 방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계획이다.

윤 교사 가족이 탄 캠핑카에는 ‘Dokdo, Beautiful Island of Korea’ 문구와 독도 사진이 래핑되어 있다.

독도재단은 글로벌 독도홍보를 위해 윤 교사 가족에게 115만원을 지원했다.

윤 교사는 “자녀들이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일주를 계획하던 중 독도를 세계에 알리면 큰 교육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가족의 활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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