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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개신교 단체 11년 만에 동북아 평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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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개신교 단체 11년 만에 동북아 평화 모색

입력
2015.10.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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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왼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쇼코 아미나카(오른쪽) 일본교회협의회 총무. 교회협 제공
김영주(왼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쇼코 아미나카(오른쪽) 일본교회협의회 총무. 교회협 제공

한일 양국의 개신교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일본교회협의회(NCCJ)가 공동협의회를 열고 동북아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04년 12월 일본 도쿄에서 만나고 11년 만이다.

NCCK는 15~17일 서울 종로구 서울기독교회관과 동숭교회에서 ‘2015 한일 NCC 공동협의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일본과 한국교회의 역할’로 남북간 군사 대립,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및 생탄저균 반입 논란,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 집단자위권 관련 법안 강행 통과 등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한일 교회의 역할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첫 날에는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기호 한신대 교수가 ‘동북아시아의 평화, 지역 공존과 번영 구상:일본과 한국의 역할’을, 고바시 구이치 NCCJ 의장과 유시경 대한성공회 교무원장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구축을 위한 일본과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 날 토론을 거쳐 17일에 공동 성명서를 채택한다. NCCK 관계자는 “두 교회가 공동의 비전을 재확인하고 일치, 정의, 평화, 화해를 위한 헌신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영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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