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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아보키' 배송 지연ㆍ할인율 과장...서울시 직권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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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아보키' 배송 지연ㆍ할인율 과장...서울시 직권조사 착수

입력
2014.12.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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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온라인 남성용 쇼핑몰‘아보키’(www.aboki.net)에 대해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직권조사에 나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아보키와 관련돼 제품을 제대로 배송해주지 않고 소비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피해 신고가 급증해 일주일 사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400여건이나 접수됐다.

이 쇼핑몰은 이달 초 전 제품 반값 할인 이벤트와 ‘국내 유일 순간이동 배송 오늘 주문해서 오늘 받아 입는다’는 당일 배송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벤트라며 6만6,000원짜리 상품을 반값에 팔았지만, 이벤트가 끝나자 원래 가격을 4만원으로 바꾸는 등 할인율을 과장해 소비자를 유인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당일 배송도 며칠씩 지연되거나 주문 취소를 하려는 소비자에겐 업체와 통화를 해야만 처리된다고 취소를 거부하면서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쇼핑몰 측에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지 말도록 요청했으나 여전히 사이트상에서는 주문이 가능하다”며 “해당쇼핑몰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여부와 허위과장광고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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