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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여신’ 배지현, 이제는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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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여신’ 배지현, 이제는 선수로!

입력
2015.04.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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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2015-04-05(한국스포츠경제)
배지현/2015-04-05(한국스포츠경제)

‘야구 여신’ 배지현 아나운서를 주축으로 여자 연예인 야구단이 생긴다.

연예인 야구·농구대회를 운영하는 (주)한스타미디어는 오는 9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참가를 목표로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모집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 합류한 예비 선수는 12명이다.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베이스볼 투나잇’을 진행하는 배지현을 비롯해 홍민정, 정순주, 이주원, 전 농구 국가대표 천은숙, ‘줌바댄스’ 강사 이 티파니, 걸그룹 퀸비즈의 멤버 지니·메아리, 써스포의 지민, 개그우먼 홍예슬, 고효심, 스포츠모델 김정화 등이다. 프로야구 관중 800만 명 시대, 전국 사회인 야구 동호회는 2만개가 넘는다. 이중 한국여자야구연맹에 가입된 여자 야구팀은 47개 팀에 불과하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다양한 이벤트 경기를 통해 붐을 조성하고 사회 공헌 및 재능 기부 등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오는 4월 말까지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5월부터 8월까지 기본적인 훈련 과정을 거친다. 이어 9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에서 정식 데뷔전을 치른다.

심재걸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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