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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필드 복귀 박인비, KLPGA 명예의 전당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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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필드 복귀 박인비, K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입력
2017.10.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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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지난 8월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박인비가 지난 8월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박인비(29ㆍKB금융그룹)가 2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박인비는 19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북·서코스(파72ㆍ6,664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박인비가 공식 대회에 나오는 것은 8월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부상으로 메이저 대회였던 9월 에비앙 챔피언십도 건너뛴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박인비는 또 이 대회를 통해 K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 됐다. 2004년 창설된 KLPGA 명예의 전당에는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 협회장이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후 박세리(40)와 신지애(29)가 가입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KLPGA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된다. KLPGA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 100점 가운데 박인비는 현재 99점을 획득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로 101점을 쌓게 되면서 K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평창 성화, 24일 첫 주자 그리스 스키선수가 박지성에게 전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를 밝힐 첫 주자는 그리스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24)가 맡게 될 전망이다. 국제스포츠 전문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는 17일(한국시간) "앙겔리스가 24일 열릴 채화 행사에서 대제사장 역할을 맡은 그리스의 여배우 카테리나 레후가 채화한 성화를 전달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앙겔리스는 2014년 소치 올핌픽 스프린트 종목에서 74위를 기록했으며, 평창 올림픽 역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올림픽 채화 행사는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열린다. 보통 첫 주자는 그리스올림픽위원회에서 지정하는 그리스 출신 인물이 나서고, 이후 개최국을 대표하는 인물에게 성화를 넘기게 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화봉송 주자는 박지성(36)이다. 매체는 "앙겔리스는 한 손에 성화를, 다른 한 손에 올리브 나뭇가지를 쥐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와 쿠베르탱 기념비 앞에서 박지성에게 성화를 전달하게 된다"며 첫 번째 '릴레이' 장면을 소개했다.

미국 수영 금메달리스트, '반 트럼프' 무릎 꿇기 가세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며 시작한 국가 연주 중 '무릎 꿇기'와 관련해 백악관이 기립 의무화 규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시위에 동참했다. AFP통신은 앤서니 어빈(36ㆍ미국)이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하이아 하피다 수영대회 혼성 혼계영 200m 경기를 앞두고 무릎을 꿇었다고 17일 전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 남자 자유형 50m과 계영 400m 금메달리스트인 어빈은 국가가 연주되자 왼쪽 무릎을 꿇은 채 오른손을 가슴에 살포시 얹었다. 아버지가 흑인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어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불평등을 인지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각자의 영역에서 (이를 되새겨야 하며), 나는 수영 선수라 (대회에서) 그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NFL에서 콜린 캐퍼닉이 유색인종 차별에 항의하며 시작한 무릎 꿇기 시위는 들 불 번지듯 퍼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선수 전원이 이에 동참해 유럽 첫 사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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