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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싱크탱크 출범… “정권재창출” 대권도전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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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싱크탱크 출범… “정권재창출” 대권도전 의지 밝혀

입력
2016.10.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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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 창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 창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5선의 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이 27일 싱크탱크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을 출범시키고 사실상 대권도전 의지를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연구원 창립식에서 “강력한 안보의 토대 위에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실현하면서 통일한국을 열어가기 위한 실용적인 방안들을 구체화하고 현실화하기 위해 연구원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원 의원은 “내년 19대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희망을 만들어 드려야 한다”며 “연구원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 나가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저도 온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최순실씨 사건과 관련해 많이들 놀라셨을 것”이라며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송구스럽다. 국민 뜻대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헌에 대해 “이번 개헌은 권력자 중심이 아니라 국민 중심의 개헌이 돼야 한다”며 “저는 4년 중임 정ㆍ부통령제를 제안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서청원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청중들이 “원유철”을 연호하며 대권 출정식 분위기를 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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