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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도시에 ‘오픈캠퍼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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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도시에 ‘오픈캠퍼스’ 생긴다

입력
2018.05.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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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이전공공기관-14개 대학 MOU

기관별 맞춤형 교육, 지역인재 육성

다음달 오픈캠퍼스 신청 접수 계획

100여명 선발, 과정별 50명 내외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31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부산경제진흥원 및 14개 지역대학 등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 주택도시보증공사 인사처장, 한국남부발전 관리처장,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장과 14개 지역대학 취업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각 기관 관계자들이 지역인재 육성이 부산경제 발전의 중요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 의지를 모으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오픈캠퍼스’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남부발전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는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경우 직무에 대한 실무지식 및 법률지식, 부동산 금융 및 주택건설 지식 관련 교육과정을, 한국남부발전은 NCS의 이해 및 화력발전 등 발전 사업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집합교육 및 현장학습 등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은 2014년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와 앞으로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혁신도시는 이전공공기관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률이 31.7%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대학과 함께 ‘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오픈캠퍼스 신청은 6월 중 부산지역 14개 대학의 추천 및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며, 총 100여명을 선발해 교육과정별 50명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뜻 깊은 시작점이 될 것이며, 향후 참여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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