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오늘의 눈] "첫눈에 반해" 장기하-아이유 러브스토리

입력
2015.10.08 18:25
0 0
가수 장기하·아이유 커플. SBS제공
가수 장기하·아이유 커플. SBS제공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인 장기하(33)와 가수 아이유(22)커플의 열애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아이유 소속사인 로엔트리와 장기하 소속사인 두루두루AMC는 8일 “아이유와 장기하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이 11세의 나이차를 뛰어 넘어 사랑에 빠질 수 있었던 건 음악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사 덕분이었다. 아이유 측은 “장기하와 아이유는 2년 전부터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장기하와 아이유는 이날 각자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겨 열애 소식을 팬들에 전하기도 했다.

장기하는 “저희 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다”며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를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해 처음 만났다.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하고 느꼈다”고 사랑에 빠진 계기를 전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서로에 대한 애정은 각별했다. 장기하는 “아이유는 내게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아이유를 챙겼다. 아이유는 장기하에 대해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며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라고 팬들에게 소개했다. 아이유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설명도 보탰다. 장기하와 아이유 측은 “두 사람이 서로의 곁에서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온라인은 후끈 달아올랐다.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 등에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놀라는 글이 주로 올라왔고, ‘예쁜 사랑하길’(zhyu***), ‘아이유가 어른스러워 장기하랑 잘 통할 것 같다’(빈***) 등 응원의 글도 눈에 띄었다. 일부 네티즌은 장기하가 2014년 낸 ‘내 사람’을 두고 아이유와 사랑에 빠져 만든 곡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으며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내 사람’은 ‘한참 동안을 찾아 다녔네(내 사람)/한참 동안을 찾아 다녔네(내 사람)/살랑살랑 바람을 타고 날아와줘요 나를 넘어뜨려줘요(내 사람)’란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랑에 빠진 이의 설렘을 표현한 흥겨운 노래다.

장기하와 사랑에 빠진 아이유는 현재 새 음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장기하는 오는 11월부터 전국투어 ‘날로 먹는 장얼’을 열어 팬들과 만난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