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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하루에 72억 매출 올린 이민호

입력
2016.07.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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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영화 ‘바운티 헌터스’ 속 이민호.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림 1 영화 ‘바운티 헌터스’ 속 이민호.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민호가 새 영화 ‘바운티 헌터스’로 중국에서 하루 만에 4,182만 위안(약 72억 원)의 티켓 매출을 거둬 중국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주목 받았다.

2일 차이나박스오피스에 따르면 1일 개봉한 이민호 주연의 ‘바운티 헌터스’는 130만 9,24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바운티 헌터스’는 중국에서 하루 동안 5만 3,952회가 상영됐다. ‘바운티 헌터스’의 제작사인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개봉 하루 뒤인 2일 낮 12시 께 티켓 매출이 5,000만 위안(약 9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스타하우스 측은 “‘바운티 헌터스’는 중국 유명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에서 접속량 1위를 차지했고,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 사이트인 웨이보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현지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바운티 헌터스’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 영화다. 제작비 350억 원이 투입돼 한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영화 ‘7급 공무원’을 만든 신태라 감독이 연출을 맡은 한국과 중국의 합작 영화다.

이민호를 앞세운 ‘바운티 헌터스’는 보이그룹 엑소 멤버인 찬열을 내세운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닌자 터틀: 어둠의 히어로’ 등과 경쟁하며 현지에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차이나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찬열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이 출연한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지난 30일 개봉 당일 79만 7,455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개봉 당일 매출은 2,305만 위안(약 40억 원)에 달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톱스타인 후준(찬열)과 그의 안티팬인 잡지사 기자 묘묘(위안산산 )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이민호와 찬열의 중국에서의 영화 흥행에 대해 네티즌은 SNS에 ‘이민호의 중국에서의 인기가 정말 엄청나네. 한국 배우가 외국에서 승승장구 한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jigo****), ‘이민호가 먼저 영화에 캐스팅되고 그 이름값보고 중국배우들이 합류했다고 들었는데, 분위기가 좋다’(yhy0****), ‘찬열, 서현 중국에서 앞으로 엄청 찾겠네’(sp99****)등의 글을 올려 관심을 보였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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