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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냄새로 사람의 혈당 변화를 감지하는 ‘당뇨 알람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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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냄새로 사람의 혈당 변화를 감지하는 ‘당뇨 알람견’이 있다

입력
2018.0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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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등장하는 개는 바로 오늘 애니팩트의 주인공 ‘의학 경보견’입니다. 의학 경보견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건강이 나쁜 사람들을 돕고, 위급 상황시 반려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훈련 받은 개들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당뇨를 앓는 환자들을 돕는 ‘당뇨 알람견’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바로 개의 예민한 ‘후각’ 덕분이라는데요.

혈당이 떨어지면 입과 호흡에서 특정한 냄새가 나는 당뇨 환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미세한 차이라 사람은 구별하기 어려운데요. 당뇨 알람 훈련을 받은 개들은 환자가 위험에 빠지기20~40분 전에 냄새로 혈당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험이 느껴지면 크게 짖거나 얼굴을 핥고 벨을 눌러 주의를 끄는 방법 등으로 반려인에게 위험을 알려주는데요.

갑작스런 혈당 저하로 인한 혈당쇼크가 심야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려인을 잠에서 깨우는 연습도 한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서랍 속 인슐린을 반려인에게 가져다 주는 훈련이나 떨어진 인슐린을 주워주는 훈련을 받기도 한답니다.

당뇨 알람견은 특히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서는 이들이 목숨을 구한 사례가 종종 보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는 개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정말 놀랍고 고마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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