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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홍잠언, 개그맨들 뒷목 잡게 한 10살 촌철살인 멘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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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홍잠언, 개그맨들 뒷목 잡게 한 10살 촌철살인 멘트는?

입력
2020.06.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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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홍잠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KBS 제공
‘개그콘서트’ 홍잠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KBS 제공

트로트 신동 홍잠언이 개콘에 출격,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오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홍잠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홍잠언은 이날 방송에서 ‘자옥아’를 구성지게 부르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라이브 무대를 펼치는가 하면 앙코르 곡으로는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를 열창해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화려한 막을 연 홍잠언은 ‘개그콘서트’를 향한 팬심도 적극 드러낸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개콘’에서 제일 좋아하는 유행어로 정태호의 ‘정여사’ 코너의 “바꿔줘”와 “나 정여사야~!”를 꼽으며 원조 뺨치는 싱크로율 100% 성대모사 실력을 공개한다고.

대세 중의 대세 홍잠언을 향한 높은 관심에 김대희는 매니저를 자청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대희의 과보호에 홍잠언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개그맨 못지않은 예능감을 드러낸다고 해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또 각 코너마다 폭풍 리액션을 보여주며 ‘개콘’을 향한 무한 사랑을 보인다. 홍잠언은 ‘개그맨 플렉스’ 속 개그맨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고 도움되는 꿀팁이었다고 언급하는 등 의도치 않은 촌철살인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슈트맨’에서는 슈트맨 김대희를 도와주는 리틀 히어로로 등장, 심금을 울리는 트로트 가락을 뽑아내며 하드캐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금요일 밤을 더욱 불태울 홍잠언의 특별 무대는 12일 오후 8시 30분 KBS2 ‘개그콘서트’에서 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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