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편스토랑’ 이영자, 치매 걸린 母 향한 그리움 “맛있는 음식 함께 먹고파”

알림

‘편스토랑’ 이영자, 치매 걸린 母 향한 그리움 “맛있는 음식 함께 먹고파”

입력
2020.06.06 00:14
0 0
이영자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문어 오리 전골을 먹었다. 방송 캡처
이영자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문어 오리 전골을 먹었다. 방송 캡처

이영자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영자가 문어 오리 전골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이영자는 “내가 아꼈던 집이다. 산후조리 때 오려고 했다. 그런데 평생 못 올 것 같아서 왔다”라고 밝혔다.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이영자는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에게 “코로나19로 건강 조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 어떻게 보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님은 “자가 격리를 했다. 외국을 자주 다니는 직업이라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집에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의 말을 듣던 이영자는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이영자는 “우리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시작됐다. 병원에 계신데 지난 1월부터 면회가 차단됐다. 어머니를 못 본 지 3개월째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어머니와 함께 밥을 먹고 있던 손님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이영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어머니와 언니가 생각난다. 어머니랑 만나게 되면 또 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