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3라운드에서 더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4일 방송되는 Mnet 음악 경연 예능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에서는 베리베리와 TOO에 이어 펜타곤과 온앤오프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더보이즈 선우와 원어스 이도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펜타곤과 온앤오프는 곡 선정부터 참여 멤버 선정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고, 선우와 이도 또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쓰기 위해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전언이다. 이들이 어떤 특별한 협업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골든차일드가 아쉽게도 첫 번째 탈락 팀이 된 가운데, 남은 6팀은 생방송 파이널 경연에 진출할 5팀을 가리는 3차 경연 2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다른 팀이 선곡한 노래로 무대를 꾸미는 ‘너의 노래’를 주제로 각 팀이 개별 무대를 펼쳐야 한다. 컬래버레이션 파트너였던 팀이 고른 곡으로 무대를 해야 한다.
갓세븐의 ‘하드캐리’를 미션 곡으로 받게 된 TOO는 조언을 받고자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갓세븐의 대기실을 찾았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인사를 나눈 갓세븐은 TOO의 미션 곡을 듣자마자 "힘든 곡이라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면서도 "실력이 좋으니 잘 해낼 것"이라는 응원과 함께 커버 꿀팁을 전수했다.
이를 통해 더욱 치열한 정면승부가 펼쳐질 K-POP 실력파 보이그룹들의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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