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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HI] ‘49년생’ 리처드 기어, 아들 또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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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HI] ‘49년생’ 리처드 기어, 아들 또 얻었다

입력
2020.04.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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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 아내가 임신했다. 알레한드라 실바 SNS 제공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 아내가 임신했다. 알레한드라 실바 SNS 제공

1949년생인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가 아들을 품에 안았다.

23일(현지시간) 스페인어권을 기반으로 하는 연예매체 올라 USA와 미국 폭스뉴스는 리처드 기어와 알레한드라 실바 부부가 최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기어 부부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뉴욕 외곽의 파운드리지 목장 자택에서 둘째를 출산했다.

리처드 기어의 아내 알레한드라 실바는 스페인 출신 사업가로, 부친은 스페인의 명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 부대표를 지낸 이그나시오 실바다. 알레한드라 실바는 지난 2012년 탄광 사업자인 고빈드 프라이랜드와 결혼했다가 몇 년 뒤 이혼했다. 전 남편과 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다.

기어와 실바는 3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 2018년 4월 스페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미국 뉴욕에 위치한 기어의 자택에 가족, 친구들을 초대해 성대한 결혼 피로연을 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득남한 바 있다.

한편 기어는 톱 모델 신디 크로퍼드와 처음 결혼했다가 결별한 뒤 두 번째 부인 캐리 로웰과 사이에서 아들 호머를 얻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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