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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례 1번은 안철수 대표와 대구 의료봉사 나선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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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례 1번은 안철수 대표와 대구 의료봉사 나선 간호사

입력
2020.03.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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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6명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6명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4ㆍ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최연숙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 배치됐다. 최 부원장은 안철수 대표와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봉사에 나섰던 인사다.

국민의당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 부원장을 포함한 26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2번과 3번에는 안 대표 측근인 이태규 권은희 의원이 배치됐다. 4번에는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를 주장했던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이, 5번에는 2018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안 대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최단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이 6번에 배치됐고, 역시 안 대표와 대구에서 의료봉사에 나섰던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태스크포스 위원장이 10번을 배정 받았다.

이날 명단은 당원 12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ARS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23일 최고위원회의에 상정되고, 의결을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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