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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신동 김태연, 남상일과 손잡고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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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신동 김태연, 남상일과 손잡고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

입력
2020.03.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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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신동 김태연 양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수궁가’를 열창하고 있다. 방송 캡처
국악 신동 김태연 양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수궁가’를 열창하고 있다. 방송 캡처

국악 신동 김태연 양과 선배 국악인 남상일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21일 밤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신동 특집’에서 ‘수궁가’와 ‘난감하네’로 3연승을 질주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트로트 댄스 국악 기타 뮤지컬 등 각 분야의 신동들이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춘 이날 방송에서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합작한 기타 신동 양태환 군과 4인조 혼성밴드 몽니가 첫승을 신고했다.

첫 무대를 장식한 뮤지컬 신동 안소명 양과 김소현은 ‘황금별’로 승리를 노렸으나 양군과 몽니에게 가로막혔다.

트로트 신동 홍잠언(왼쪽) 군과 박상철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출연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방송 캡처
트로트 신동 홍잠언(왼쪽) 군과 박상철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출연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방송 캡처

그러나 양군과 몽니가 거둔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트로트 신동 홍잠언군과 박상철이 ‘자옥아’로 이들을 꺾고 1승을 거둔데 이어, 김양과 남상일이 홍군과 박상철을 다시 제압하며 새로운 1승을 신고했다.

김양과 남상일의 벽은 높았다. 댄스 신동 나하은 양과 실력파 아이돌 베리베리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로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실패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만능 엔터테이너 신동 캠벨 에이시아 양과 엔플라잉 유회승은 아델의 ‘썸원 라이크 유’로 극적 반전을 노렸지만, 역시 무위에 그치면서 김양과 남상일의 최종우승이 확정됐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일원으로 나선 KBS 이성민 아나운서는 “신동이라 해서 꿈나무인 줄 알았는데 이미 큰 나무”라며 김양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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