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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출신 이치훈, 19일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향년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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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출신 이치훈, 19일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향년 32세

입력
2020.03.19 23:47
수정
2020.03.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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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이 19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치훈 SNS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이 19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치훈 SNS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이 사망했다. 향년 32세.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치훈은 이날 오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측근들에 따르면 고인은 며칠 전부터 몸살을 동반한 임파선염으로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고인 역시 사망 전인 지난 13일 직접 인터넷 방송 휴방을 공지하며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 19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너무 힘겨운 시간인데 잘 버텨보자”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고인은 고열이 이어짐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한 고인은 끝내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치훈은 앞서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코미디 TV ‘얼짱시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BJ 활동을 시작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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