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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 논란’ 문희상 아들 문석균씨, 무소속 출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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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 논란’ 문희상 아들 문석균씨, 무소속 출마 결정

입력
2020.03.16 14:34
수정
2020.03.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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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마기자회견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 북콘서트.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 북콘서트.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16일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데 이어 17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 이유 등을 밝힐 예정이다.

문 씨 측 관계자는 “문씨가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고, 이번 주 내에 4ㆍ15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해부터 4ㆍ15 총선을 겨냥해 이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해왔다. 지난 1월 11일에는 자신의 저서 ‘그 집 아들’ 북콘서트를 열고 의정부갑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문 의장이 6선 의원을 지낸 지역구에서 출마하면서 지역구 세습 공천, 아빠찬스라는 논란이 확산돼 끝내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민주당은 4ㆍ15 총선 영입인재인 오영환 전 소방관을 이 지역에 전략공천 했다.

하지만 의정부갑 지역위원장과 지역 당직자 400여명은 “지역 활동 경험이 전무 한 낙하산 공천에 반대한다”며 당직을 집단 사퇴했다. 이어 문씨가 무소속으로 나와 달라고 촉구해왔다.

문씨가 다시 무소속 재출마를 결심한 것도 이런 지역 분위기가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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