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양금희 “선거사무장 사망 이후 코로나 ‘양성’… 명복 빌어”
알림

양금희 “선거사무장 사망 이후 코로나 ‘양성’… 명복 빌어”

입력
2020.03.10 15:20
0 0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인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이 2018년 6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공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인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이 2018년 6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공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에서 단수 공천을 받은 양금희 예비후보는 10일 선거캠프 선거사무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것과 관련해 “먼저 돌아가신 분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 또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립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선거사무장 사망과 관련해’란 제목으로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대구 북구의회 의장을 지낸 선거사무장 이모(63)씨가 지난 6일 코로나 검사를 의뢰해 생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씨는 검사를 받을 당시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외부 활동을 하다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고, 9일 오전 10시50분쯤 칠곡경북대병원 이송 중 사망했다.

양 후보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북구보건소에 신고한 뒤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대구지역이 코로나 사태로 아픔을 겪고 있다”며 “대구 시민들 모두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코로나에 맞서 싸워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