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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87세 여성 사망자 발생… 국내 34번째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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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87세 여성 사망자 발생… 국내 34번째 사망자

입력
2020.03.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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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의 음압 병동의 문들이 굳게 닫힌 가운데 의료진만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의 음압 병동의 문들이 굳게 닫힌 가운데 의료진만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모두 34명이 됐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구의료원 격리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87세 여성이 이날 오후 4시23분쯤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대구 남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달 26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기저질환으로 심장비대, 고혈압, 치매, 불안장애 등을 가지고 있었다.

대구에서는 24번째 사망자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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