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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자가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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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자가격리 조치

입력
2020.03.03 08:32
수정
2020.03.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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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선별진료소 3곳 추가 설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에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 7단지에 사는 36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시작돼 해열제를 세 차례 복용하다 전날에야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는 경기도에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하는 한편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는 차 안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상담과 검체 채취를 하는 ‘드라이브 스루’를 포함해 선별진료소 3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정부가 검사대상을 확대하면서 2일까지 하루 평균 검사 의뢰건수가 75.2건으로 급증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현재 빚어지고 있는 시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는 용인시민체육공원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처인구 고림동 서울병원은 2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에 들어갔다. 기흥구 중동 용인세브란스 병원은 검체 채취를 제외한 청진과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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