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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유리겔라, 초능력자의 충격적 근황…영국 총리실 공무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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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유리겔라, 초능력자의 충격적 근황…영국 총리실 공무원 지원

입력
2020.02.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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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유리겔라의 근황이 문제로 나왔다. KBS 방송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유리겔라의 근황이 문제로 나왔다. KBS 방송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유리겔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방송인 이연수,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980년대 숟가락 구부리기로 화제였던 초능력자 유리겔라의 충격적인 근황을 다뤘다.

유리겔라는 당시 숟가락 구부리기로 전 세계를 강타했지만 사기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민경훈은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사기였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유리겔라가 최근 이것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초능력자의 충격적인 근황이라고 불리는 유리겔라의 파격적인 행보는 무엇일까요"라고 문제를 냈다.

출연진들은 유리겔라가 정치인, 종교인 등으로 활약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어 송은이가 "공무원이 됐다"는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일흔 다섯의 유리겔라는 최근 인지적 다양성을 가진 인물을 원한다며 괴짜, 부적응자 등을 공무원으로 뽑는다는 공고를 낸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실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겔라는 총리실 보좌관에게 직접 편지를 써 과거 자신이 북한의 비밀 땅굴을 발견하는 데 일조했으며, 존슨 총리의 총선 승리를 돕기 위해 그의 보좌관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 찬 숟가락을 건넸다고 한다.

그는 자신은 초자연적인 힘이 있기 때문에 어떤 후보보다 유리할 것이라 자신감을 뽐냈으며 현재는 지원만 한 상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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