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컴백’ 방탄소년단 슈가 “봉준호 감독님 칭찬 감사, 아직 갈 길 멀다”

알림

‘컴백’ 방탄소년단 슈가 “봉준호 감독님 칭찬 감사, 아직 갈 길 멀다”

입력
2020.02.24 14:40
0 0
슈가(위)와 제이홉(아래)이 방탄소년단의 영향력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캡처
슈가(위)와 제이홉(아래)이 방탄소년단의 영향력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영향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또 하나의 새로운 목표를 이야기했다.

제이홉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은 우리들의 이야기다. 방탄소년단이 7년 간 활동해오면서 겪은 수많은 감정과 팬 분들에 대한 마음이 담겨 있다. 팬 분들께도 의미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그게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뷔는 "4월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다치지 말고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도 따로 언급한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영향력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슈가는 "저도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를 다 본 팬이다.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한국의 멋진 아티스트들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씀해주신 것 같다. 저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전 세계에서 한국 문화가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RM은 "이런 질문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과분한 일이다. 한국 문화가 영향력이 커진 것의 요인은 복합적이다. 제일 강력한 건 '본질이 무엇에 대한 것이냐'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대성을 나타낸 아티스트가 사랑 받는 것 같다. 저희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음악과 안무로 보여드리고 있지만, 그게 지금은 가장 범세계적인 세대가 아닌가 싶다. 우리가 느끼는 고민에 전 세계 많은 분들이 공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RM은 "외국 팬 분들이 저희를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고 계신다고 들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저희로서는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를 발표하고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를 점령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기자간담회도 24만 명 넘는 네티즌이 함께 시청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