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HI★인터뷰②] ‘스토브리그’ 박은빈 “조병규와 러브라인? 아쉬움 無”

알림

[HI★인터뷰②] ‘스토브리그’ 박은빈 “조병규와 러브라인? 아쉬움 無”

입력
2020.02.24 11:53
0 0
박은빈이 조병규와의 러브라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나무엑터스 제공
박은빈이 조병규와의 러브라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박은빈이 조병규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박은빈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조병규(한재희 역)와 결실을 맺지 않은 채 마무리 된 러브라인에 대해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저희 드라마가 오피스 드라마라는 지향성이 확실했기 때문에 저 또한 러브라인이 저희 드라마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 인물을 조명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러브라인까지 흡수시키려면 저희가 하려는 이야기를 다 담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저희 드라마처럼 깔끔하게 끝내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이어 박은빈은 조병규와의 호흡에 대해 “이번에 처음 봤는데 재주도 많고 똑똑한 친구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조병규가) 할 줄 아는 것도 많고 연기에 대한 재치도 많아서 둘이 애드리브 한 것도 많았다”며 “항상 현장에서 또래가 없다 보니까 유일하게 병규가 젊은 친구라 장난도 많이 쳤다. 워낙 이 친구가 처음부터 편하게 해줘서 저도 편하게 대했던 것 같다. 친 오빠가 있는데, 오빠 다음으로 이렇게 막 대해보는 건 처음이다 싶을 정도로 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극 중 백승수 단장으로 열연하며 ‘스토브리그’를 이끌었던 남궁민과의 호흡에 대해 “세영이라는 사람이 드림즈에게 진심이듯이 남궁민이라는 배우는 연기에 참 진심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남궁민이) 항상 백 단장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게 보였고, 그렇기 때문에 저 또한 이세영으로서 호흡을 맞추면 됐기 때문에 연기하기에 편했던 것 같다”며 남궁민에 대한 감사함을 덧붙였다.

한편, 박은빈이 드림즈 운영팀장 이세영 역으로 열연한 ‘스토브리그’는 지난 14일 자체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