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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임미리 고발 취하 “고발조치 과도…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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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임미리 고발 취하 “고발조치 과도…유감”

입력
2020.02.14 10:18
수정
2020.02.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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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에 비판적 칼럼을 기고한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를 이해찬 대표 명의로 검찰에 고발,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에 비판적 칼럼을 기고한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를 이해찬 대표 명의로 검찰에 고발,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당에 비판적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에 대한 검찰 고발을 취하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은 임미리 교수 및 경향신문에 대한 고발을 취하한다”며 “우리의 고발조치가 과도했음을 인정하고, 이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 교수는 안철수의 씽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 출신으로서 경향신문에 게재한 칼럼이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분명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고발을 진행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는 칼럼을 쓴 임 교수와 경향신문사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당 안팎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것’ ‘오만한 행위’라는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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