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역시 공연킹…방탄소년단·박효신·싸이, 2019 콘서트 판매 TOP3

알림

역시 공연킹…방탄소년단·박효신·싸이, 2019 콘서트 판매 TOP3

입력
2020.02.06 13:01
수정
2020.02.06 16:44
0 0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공연이 지난해 인터파크 연간 콘서트 판매 1위에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터파크 제공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공연이 지난해 인터파크 연간 콘서트 판매 1위에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터파크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가수 박효신, 싸이가 지난해 인터파크에서 연간 콘서트 판매 TOP3에 올랐다.

국내 최대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는 6일, 지난해 공연 시장을 결산하면서 콘서트 장르의 판매금액과 인기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터파크티켓 웹, 모바일, 전화, 글로벌, 제휴 채널 등의 모든 판매분을 합산한 결과다. 동일한 작품이라도 지역과 공연장이 달라지면 별개로 합산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더 파이널 공연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박효신이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진행한 '2019 러버스(LOVERS): 웨얼 이즈 유어 러브(where is your love?)'였고, 3위는 싸이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연 '흠뻑쇼 썸머 스웨그(SUMMER SWAG)2019' 서울 공연이었다.

4위는 방탄소년단의 '5TH 머스터(MUSTER) 매직 숍(MAGIC SHOP)' 부산 공연, 5위는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2019 광끼의 갓싸이', 6위는 뉴이스트의 '세뇨(Segno)' 서울 공연, 7위는 방탄소년단의 '5TH 머스터 매직 숍' 서울 공연, 8위는 싸이의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19' 대구 공연, 9위는 뉴이스트의 팬미팅 '러브 페이지(L.O.Λ.E PAGE)', 10위는 싸이의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19' 부산 공연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TOP10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공연이 큰 성공을 거뒀고 콘서트계에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 중에는 퀸의 단독 내한 공연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이 콘서트 장르 11위로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

인터파크 측은 "지난해 전체 공연 티켓 판매금액은 약 5,276억원으로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연평균으로 9.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콘서트 티켓 판매금액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2,474억원으로 다른 장르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파크 콘서트컨설팅팀 윤희진 팀장은 “K-POP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박효신, 싸이, 이승환 등 전통적인 라이브 강자들의 공연이 성황을 이뤘다. 더불어 트로트 장르가 부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도 콘서트 호황의 배경이 됐다. 트로트 열풍은 올해도 식지 않고 달아오를 것으로 보여 '미스터트롯' 콘서트 등 대형 공연들이 콘서트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