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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종 코로나 16번째 환자, 태국 다녀온 40대 한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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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종 코로나 16번째 환자, 태국 다녀온 40대 한국 여성

입력
2020.02.04 11:31
수정
2020.02.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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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공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안내문구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4일 인천공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안내문구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환자 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16번째 환자다.

16번째 환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으로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다.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이달 2일까지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3일 전남대학교 병원에 내원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확진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2월 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질본은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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